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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42-수, 살금, 펀펀이, 싸움터, 뒷구멍, 꿀샘 우리한글박물관 김상석 관장 도움 /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88, 89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88쪽 둘째 넷째 줄에 ‘수’가 보입니다. 요즘 배움책에서는 ‘무기’ 또는 ‘방법’이라고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 ‘수’라는 말은 ‘방법’이라는 말을 써야 할 때 살려서 쓰면 좋을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곱째 줄에 ‘살금’이 나옵니다. 뒤에 문다는 말이 나와서 이 말이 무슨 뜻인지는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을 말모이(사전)에서 찾으면 안 나오거나 ‘살짝’의 방언이라고 풀이를 하고 있습니다. ‘살금’을 되풀이한 ‘살금살금’이 나오고 ‘살그미’라는 ..
이름없는 이들이 다져가는 겨레사랑의 자리 우리말 우리얼 제 99 호 2018년 6월 1일 ◂ 차 례 ▸ 훈민정음 해례본을 국호1호로 지정하고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바꿉시다! … 2 세종대왕의 위대한 정신과 업적을 살리자! 이대로 ………………………………… 4 그리운 어머니 하현철 …………………………………………………………………… 7 한국말이 깃들 자리를 마련할 노릇 최종규 ………………………………………… 20 조선 동의어사전 리현태 ………………………………………………………… 25 한국의 옛이야기 왕우선 ………………………………………………………… 42 우리의 농촌을 우리 문학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권정생 ……………… 44 생활 글과 기록하는 글의 가치 이오덕 ………………………………………… 57 토박이 마을과 ..
이름없는 이들이 다져가는 겨레사랑의 자리 우리말 우리얼 제 98 호 2018년 4월 2일 ◂ 차 례 ▸ 한겨레여! 한말글 빛내어 어깨 펴고 살자! 이대로 ………………………………… 2 3·1절을 앞두고 조언년 …………………………………………………………………… 5 그리운 어머니 하현철 …………………………………………………………………… 8 말글을 가꿀 사람은 누구일까 최종규 ………………………………………………… 25 조선동의어사전 리현태…………………………………………………………… 31 단조로운 서울말 우리말 발전 막아 권정생……………………………………… 53 우리말을 하면 새로운 길이 보인다 이오덕……………………………………… 58 토박이 마을과 땅 이름 권순채…………………………………………………… 63 한국 토종 이야기..
[토박이말 맛보기]싱긋 /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싱긋[뜻]눈과 입을 슬며시 움직이며 소리 없이 가볍게 웃는 모양=싱긋이[보기월]겉으로는 싱긋 웃었지만 속으로는 조금 슬펐습니다. 늘 그렇지만 한날(월요일) 아침은 좀 일찍 여는데도 집을 나설 때는 조금 늦어 있습니다. 어제도 그랬습니다. 잠은 일찍 깼는데 밥을 챙겨 먹은 뒤 씻고 나오니 여느 날보다 늦었더군요. 씻는 데가 더 많은 것도 아닌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배곳까지 걸어 가는 날이 많다 보니 배곳을 마친 아이들도 자주 봅니다. 바로 옆 가온배곳(중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지요. 만나면 다들 반갑게 인사를 하곤 하는데 어제 아침에 만난 아이는 모른 척하고 지나갔습니다. 제가 먼저 "00아 오랜만이다."라고 하자 마지 못한 듯..
[토박이말 맛보기]오목조목하다 /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오목조목하다[뜻]1)자그마한 것이 모여서 아기자기하게 짜임새가 있어 야무진 느낌을 주는 듯하다.[보기월]사람 생김새를 두고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오목조목하다고 하면 기분 좋을 것입니다. 지난 닷날 뒤낮 토박이말바라기 갈침이(교사) 모임이 있었습니다. 다들 바빠서 날을 잡기 쉽지 않았는데 어렵게 만났습니다. 우리가 선 자리에서 무엇을 하는 것이 옳고 바람직한지 생각해 보면 가야할 쪽이 똑똑히 드러난다는 이야기를 좀 길게 했습니다. 재미에 울림까지 더했으면 했던 제 바람과 달리 좀 지루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그러니 끝까지 귀담아 들어준 분들께 고마운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제가 도움이 되기보다는 도움을 받을 일이 많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