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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2003년 5월 1일, 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누리집의 위와 아래 화면[자료출처: 웨이백 머신] ‘누리집‘이 ’홈페이지‘를 대신 할 쯤, 누리집 보다 알려진 낱말이 ’누리꾼‘입니다. 이 때 많은 일들이 오갔습니다. 한글날 국경일 서명운동, 교육과정에서 한자 나란히 쓰기 반대, 도로표지판의 한자쓰기 반대, 한글학회와 주시경 선생님 살았던 곳 사이를 한힌샘길 만들어 달라는 청원, 주시경 선생님 살았던 곳에 표지석을 세워 줄 것을 건의, 세종로와 한힌샘길 사이를 한글문화특구로 만들어 달라고 하던 일 들이 제 기억에 남습니다. 이렇다 보니 제가 잘 기록을 잘 한다고 했는데도 남지 않은 기록이 누리편지, 누리네, 누리그물, 누리꾼 입니다. ‘누리편지’ 낱말은 글을 적는 조상현, ‘누리네’는 지금은 돌아가신 (옛)..
▲ 네이버 오픈사전 누리집은 홈페이지를 바꿔 쓰는 새말입니다. 1996년 한림대 기생충학과 허선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샘틀(컴퓨터) 가르치며 홈페이지를 우리말로 어떻게 쓰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만든 말입니다. 이후 1999년에 한글문화연대의 (옛)대표 김영명 교수님이 한글문화연대 글터에서 글을 쓰는 과정에서 누리집 낱말을 소개 해 주셨습니다. 이후 이 낱말은 한글문화연대에서 보다 누리그물 한말글 모임에서 여러 활동과정에서 많이 쓰였습니다. 이 낱말을 처음들은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1. 언어학으로 맞지 않다.2. 홈페이지나 누리집이나 그게 그건데 뭣 하러 새말을 만드느냐.3. 새말을 만들어 혼란을 줘선 안된다. 쓸 필요가 없다.4. 널리 쓰는 말이 아니므로 홈페이지를 대신해서 쓸 수 없다.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