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딸에게 들려 주는 좋은 말씀]20-우리가 하는 일은...

 

하루가 참 빠르게 지나간다는 느낌과 함께 어느새 또 달이름이 바뀌었구나. 들여름달에서 온여름달이 된 첫날인 어제 한낮에는 찬바람을 절로 찾게 되더라.  더위와 함께 땀이 자주 많이 흐르는 사람들은 그 만큼 더 힘이 들기 마련이니 나부터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있단다. 올해도 땀과 사이좋게 잘 지내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말이지. 

오늘 들려 줄 좋은 말씀은 "우리가 하는 일은 바다에 떨어뜨리는 한 방울의 물보다 하찮은 것이다. 하지만 그 한 방울이 없다면 바다는 그만큼 줄어들 것이다."야. 이 말씀은 사랑의 고수련(간호)으로 온 누리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마더 테레사 님께서 남기신 말씀이야.  '테레사 수녀님'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너희들도 그렇게 알고 있을 수도 있겠구나. 

 

이 말을 얼른 보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는 일이 참 보잘 것 없는 것임을 나타내는 말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 싶어. 하지만 흔히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살기 쉽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저마다 맡은 일을 하지 않으면 안 한 만큼 누리(세상)이 살기가 어려워지니까 한 사람 한 사람이 맡은 일에 더욱 힘을 쓰라는 뜻이라고 생각해 

 

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저마다 하는 일을 하찮게 여기고 맡은 일을 게을리 하거나 똑바로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너희들은 너희가 맡은 일, 너희가 하는 일을 어떻게 여기며 하고 있는지 돌아보렴. 때론 수월하게 쉬엄쉬엄 하면 어때 또는 오늘 하루 안 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겠어?라는 마음이 들 때도 있을 거야.  하지만 너희들이 하고 있는 배움과 익힘의 값어치는 그 무엇보다 값진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해.  내가 떨어뜨린 한 방울의 물이 바다를 그 만큼 넓힐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라는 좋은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오늘 하루도 알차게 보내렴. 

 

이 말씀을 이어줄 때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하는 일은 바다에 붓는 한 방울의 물보다...'와 같이  '붓다'를 쓰더구나. 그런데 뒤에 있는 '한 방울'과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떨어뜨리다'를 써서 나타내 보았는데 너희들이 보기에 어떤지 궁금하구나. 

 

4354해 온여름달 이틀 삿날(2021년 6월 2일 수요일) 바람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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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이: 토박이말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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