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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맛보기]입쌀/(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입쌀 [뜻]멥쌀을 보리쌀 따위의 잡곡이나 찹쌀에 마주하여(상대하여) 이르는 말 [보기월]얼른 되라고 입쌀로만 해서 그야말로 하얀 빛깔 밥을 먹었습니다. 그야말로 마음 푹 놓고 잠을 잘 수도 있었는데 여느 날처럼 일어나 밥을 먹었습니다. 밥솥을 여니 밥이 가득했습니다. 그제 저녁에 밥이 없는 줄도 모르고 앉아 있다가 제가 서둘러 한 밥이었습니다. 얼른 되라고 입쌀로만 해서 그야말로 하얀 빛깔 밥을 먹었습니다. 밥 위에 떨어진 김칫국물이 유난히 빨갛게 보일 만큼 말입니다. 그렇게 마음을 놓고 일어날 수 있었던 건 제가 몸을 담고 있는 배곳이 돌날(개교기념일)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다들 하루 쉬는 날이지만 저는 해야 할 일이 있어서 가야했습니다..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78-맞모금 [우리한글박물관 김상석 관장 도움/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은 4281해(1948년) 만든 ‘셈본 3-1’의 44쪽, 45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44쪽 첫째 줄에 ‘맞모금’이 나옵니다. 이 말은 요즘 배움책에서는 ‘대각선’이라고 하기 때문에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둘째 줄과 셋째 줄에 이어서 하고 있는 “이 그림과 같이, 모와 모 사이에 그은 금을 “맞모금”이라고 한다.“는 풀이를 보면 바로 뜻을 알아차릴 수 있을 것입니다. 앞서 요즘 배움책에서도 1학년에는 ‘세모’, ‘네모’라는 말을 쓴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라는 말은 누구나 알기 쉬운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절을 할 때 두 사람이 함께 같이..
[토박이말날 잔치] #토박이말바라기 #토박이말날 #말모이 참우리말 토박이말을 기리는 두 돌 토박이말날 잔치를 조그마하게 마련했습니다.^^
#토박이말날 #토박이말바라기 #신진초등학교 [널리알림] 온 나라 곳곳에 이런 펼침막이 걸리는 날이 얼른 오기를 비손합니다.
[토박이말 맛보기]입방아/(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입방아 [뜻]어떤 일을 이야깃거리로 삼아 이러쿵저러쿵 쓸데없이 입을 놀리는 일 [보기월]좋은 일이든 궂은일이든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것은 힘든 일인가 봅니다. 밝날(일요일) 늦게 잠자리에 든 것 치고는 어제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몸은 가벼웠습니다. 하지만 자다가 잠을 아주 깼다가 다시 잠이 드는 바람에 일찍 일어나지는 못했습니다. 가볍게 아침을 챙겨 먹은 뒤 씻고 나오니 여느 날보다는 좀 일찍 배곳(학교)에 닿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닷날(금요일) 들말마을배곳을 여는 날 알음알이 잔치에 자리하느라 미리 챙겨 놓지 못한 오늘 할 일(일과)을 챙겨보니 일이 많았습니다. 배곳(바깥) 분들의 도움을 받아 남다른 겪배움(체험학습)을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