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말 되새김]무지개달(4) 두 이레

 

배곳 돌날(개교기념일)에 나와 일을 했는데도 어제 아침에 가자마자 생각지도 않았던 일까지 하느라 많이 바쁘게 보냈습니다. 제 마음과 비슷한 사람이 한 사람만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안친 일들을 하나씩 챙겼습니다.

 

그나마 저를 기운 나게 하는 것은 아이들입니다. 저를 반겨 줄 뿐만 아니라 제 말을 귀담아 잘 들어주고 저와 함께하는 토박이말 놀배움을 잘 따라 주기 때문입니다. 기운 빠지게 하는 일들이 있지만 그런 아이들이 고마워서라도 힘을 내야겠습니다.

 

입만 열면 나라와 나라사람을 생각해서 몸과 마음을 바친다는 사람들도 그렇고 우리 아이들 앞날을 생각하며 새로운 갈배움(교육)을 이루겠다는 사람들까지 하나같이 토박이말에 마음을 써 주는 분을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 자리느낌(분위기)과 달리 제가 살고 있는 경남은 참 많이 달라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영제 부위원장님과 경상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님께서 토박이말 갈배움(교육)을 챙겨 주시기 때문입니다.

 

어제 앞낮(오전)은 아이들 배움을 돕느라 보냈고, 낮밥을 빠르게 먹은 뒤 배곳(학교) 일 두 가지를 서둘러 끝내야 했습니다. 지난해까지와 다르게 올해부터 경남교육청에서 토박이말 갈배움(교육)을 챙기는 첫 모임에 가야했기 때문입니다.

 

어제 뒤낮(오후) 무지개초등학교에서 토박이말 교육 협의회가 열렸습니다. 경남교육청에서 뽑은 토박이말 이끎학교와 토박이말 교육 연구회 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는 자리였습니다.

 

일을 맡고 계신 김성미 장학사님을 비롯한 열 분 남짓한 분들이 모여 토박이말 알리기, 갈배움감 만들기, 토박이말 어울림 한마당 잔치와 같은 여러 가지 일을 두고 슬기를 모았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그야말로 지난해까지와 다른 새로운 일들이 펼쳐지겠구나 싶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경남에서 펼치는 토박이말 갈배움(교육)이 열매를 거두고 그 열매들이 새로운 씨앗이 되어 온 나라로 퍼져갈 수 있도록 저도 더욱 힘을 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돌아왔습니다.

토박이말 맛보기와 되새김도 더 새롭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슬기를 모아 봐야겠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두 돌 토박이말날을 큰 손뼉과 함께 기뻐해 주시고 널리 널리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토박이말 되새김]4352_4-2/()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4352해 무지개달 열이틀 닷날(2019 4 12일 금요일) ㅂㄷㅁㅈㄱ.

 

 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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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ㅇㅁㅎ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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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ㅇ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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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이: 토박이말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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