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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말 맛보기]이르집다
[토박이말 맛보기]이르집다/(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이르집다[뜻]2)옛날 일을 들추어내다[보기월]하지만 지난 일을 이르집어 좋을 게 없다 싶어 입을 다물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포근해서 지내기는 참 좋습니다. 자잘먼지(미세먼지) 때문에 바깥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은 걱정이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틈만 나면 나가 놀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걱정되는 어버이도 많을 것입니다. 겨울말미 내내 조용했던 마당이 아이들로 북적이고 떠들썩한 걸 보니 배곳(학교)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많은 아이들이 다 어디서 무엇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요. 배움을 여는 날 환한 얼굴로 와 준 아이들이 반갑고 또 고마웠습니다. 하루 일을 챙겨 알려 드린 다음 토박이말 맛보기 글을 올리고 나니 거의 한겻이 지..
토박이말 바라기
2019. 1. 31.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