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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말 맛보기]울짱
[토박이말 맛보기]울짱/(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울짱[뜻]1)말뚝 같은 것을 죽 벌여서 박아 만든 울. 또는 그 말뚝 ≒목책[보기월]다시 울짱을 두르기는 그렇고 키 작은 나무를 심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닷날(금요일) 낮밥을 먹고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고 있었습니다. 뒤낮(오후) 배움이 비롯된다는 것을 알리는 소리가 나니 아이들이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뛰어 들어오는 길이 열 곳도 더 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앞서 나무를 옮겨심기도 하고 나무들이 더 잘 자랄 수 있도록 가지치기도 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낡아서 보기가 좋지 않은 나무 울짱을 걷었습니다. 그러면서 나무 사이로 다니지 않도록 하자는 이야기도 많이 했었지요. 그런데 한두 아이도..
토박이말 바라기
2018. 12. 24.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