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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맛보기]여
[토박이말 맛보기]여 /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여[뜻]물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 바위=암초[보기월]앞으로 '토박이말바라기'라는 배가 '여'를 만나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어제 아침 날씨가 좀 풀릴 거라는 기별을 듣고 옷을 좀 가붓하게 입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밖에 나오니 다른 곳은 괜찮았는데 목이 좀 썰렁했습니다. 목도리를 메고 왔으면 좋았겠다 싶었지만 마음이 바빠서 발걸음을 돌릴 수가 없었지요. 그나마 수레를 타고 와서 그렇게 많이 떨지는 않았습니다. 뒤낮에는 손님이 찾아 오셔서 반갑기도 했고 또 고맙기도 했습니다. 경남도민일보 이종현 씀이(기자) 님이 오셔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래 걸리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마치고 보니 두 때새(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습니다. 나눈 ..
토박이말 바라기
2018. 2. 8.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