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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되새김]4352_4-4
[토박이말 되새김]무지개달(4월) 네 이레 이틀째 제가 배곳(학교)으로 가는 길에 비가 내렸습니다. 여느 날보다 일찍 나가야 할 일이 있었는데 아이를 태워다 주고 가니 여느 날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제가 닿았을 때 겪배움(체험학습)을 떠나는 아이들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태우고 갈 부림이(운전기사) 님이 술을 드셨는지 안 드셨는지까지 재어보는 일까지 해야 되는 사람이라 마음이 엄청 바빴습니다. 얼른 들어가서 술숨재개(음주측정기)를 들고 달리듯 바삐 걸어갔습니다. 먼저 간 아이들이 수레에 타지도 않고 그대로 길가에 서 있었습니다. 왜 그런지 물으니 아이들을 태우러 온 수레가 다른 곳에 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이리 오고 있다고 했습니다. 제가 할 일은 느긋하게 할 수 있었지만 늦어진 만큼 아이들이 놀 ..
토박이말 바라기
2019. 4. 26.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