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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맛보기]입내
[토박이말 맛보기]입내/(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입내 [뜻]소리나 말로써 내는 흉내 [보기월]어떤 사람은 바람 소리 같기도 하다는 수레에서 나는 그 소리는 입내 내기도 어렵습니다. 밝날(일요일) 이슥한 때에 비롯한 글씨가 날이 바뀔 때까지 이어졌습니다. 글이 잘 될 때도 있지만 안 될 때는 참 오래 걸리곤 합니다. 생각도 많고 썼다 지웠다 하다가 보면 때새(시간)이 훅 흘러가버립니다. 일어나야 할 때는 같으니 잠자리에 늦게 든 만큼 잠은 모자라기 마련입니다. 어제 아침은 모자란 잠 탓도 있지만 꽃샘추위와 함께 제 몸에 들어온 고뿔 때문에 코도 막히고 머리도 아팠습니다. 더 누워 있고 싶은 마음을 따뜻한 이불과 함께 걷어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도라지 한 숟가락을 떠먹고 밥을 챙겨 먹었습..
토박이말 바라기
2019. 4. 2.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