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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맛보기]여물
[토박이말 맛보기]여물 /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여물[뜻]말이나 소에게 먹이려고 말려서 썬 짚이나 마른풀[보기월]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소가 먹는 짚이나 풀에도 '여물'이란 이름을 붙이셨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지난 닷날(금요일) 갈배움 길라잡이(교육과정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적게 오셨지만 자리를 함께해 주신 분들께 많은 이야기를 해 드렸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도 토박이말 놀배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일을 맡겨서 어쩔 수 없이 했던 것을 우리 배곳(학교)에서 스스로 하게 된 게 가장 많이 달라진 것입니다.^^ 마음을 써서 챙겼던 일이 끝이 나서 그랬는지 닷날 저녁에는 마음을 놓고 잠을 자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 있을 만남에 쓸 것을 갖..
토박이말 바라기
2018. 3. 19.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