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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27 *겪은 것=경험한 것, 골=뇌, 등골=척수, 큰골=대뇌, 작은골=소뇌, 숨골=연수 우리한글박물관 김상석 관장 도움 /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36, 37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먼저 36쪽 첫째 줄에 ‘겪은 것’이 보입니다. 요즘 배움책에는 ‘경험한 것’으로 나오지만 이렇게 써도 좋겠습니다. 아홉째 줄에 ‘골’, ‘등심대’, ‘등골’이 보입니다. 요즘 배움책에는 ‘뇌’, ‘척추’, ‘척수’로 나오는 말입니다. 어떤 말이 쉽고 어려운지를 물으면 사람마다 다른 말을 할 것입니다. 아무래도 자주 보고 들은 말이 쉽게 느껴지기 쉽습니다. 옛날 배움책으로 배웠던 분들은 ‘골’,‘등심대’, ‘등골’이 더 쉽다..
[토박이말 맛보기]승겁들다 / (사)토박이말바라기 두루빛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승겁들다[뜻]1)힘을 들이지 않고 저절로 또는 쉽게 이루다[보기월]그 어떤 일도 승겁드는 것은 없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아이들 마음처럼 눈이 하얗게 내리길 바랐던 것과 달리 겨울비가 주룩주룩 많이 내렸습니다. 불 때문에 많은 분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기별을 듣보고 많이 슬펐는데 하늘도 슬퍼하는 것 같았습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넋을 달래 드리는 것과 함께 사랑하는 피붙이를 하늘나라로 보낸 분들의 슬픔을 나눠 드리는 일이 무엇보다 먼저일 것입니다. 그와 함께 이런 어쩌구니없는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바로잡는 일에 힘과 슬기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나랏일을 보는 분들께 바라는 게 참 많습니다. 그만큼 못 갖춘 것..
이름없는 이들이 다져가는 겨레사랑의 자리우리말 우리얼제 96 호 2017년 12월 4일 ◂ 차 례 ▸ 한글과 한글날, 주시경 선생님과 한글학회를 흔드는 무리들 이대로 ………… 2우리말을 살리는 길 김정섭 ……………………………………………………………… 7 쪽저고리와 잇저고리 권정생 …………………………………………………………… 14지금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왕우선 ………………………………………………… 15 조선동의어사전 리현태 …………………………………………………………… 17 바른 말 바른 글 이오덕 …………………………………………………………… 25문법을 지키지 않는 겹말들 미승우 ……………………………………………… 39 토박이 마을과 땅 이름 권순채 …………………………………………………… 53한국 토종 이야기 홍석화 ..
이름없는 이들이 다져가는 겨레사랑의 자리우리말 우리얼제 95 호 2017년 10월 10일 ◂ 차 례 ▸ (발표문) 2017년 우리말 지킴이와 헤살꾼 …………………………………………… 22017년 우리말 지킴이들 ………………………………………………………………… 42017년 우리말 헤살꾼들 ………………………………………………………………… 8 나리꽃 권정생 ……………………………………………………………………………… 13자기소개서 왕우선 ……………………………………………………………………… 14 오락가락 뜻풀이는 이제 그만 최종규 …………………………………………… 16 조선동의어사전 리현태 …………………………………………………………… 21 농사말 바르기 쓰기 이오덕 ……………………………………………………… 31문법을 지키지 않는..
이름없는 이들이 다져가는 겨레사랑의 자리우리말 우리얼제 93 호 2017년 6월 3일 ◂ 차 례 ▸ (새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글 …………………………… 2(새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 중국 조선족자치주의 거리 이름 ……………………… 4‘IMF’와 ‘벤처기업’과 눈먼 나라 돈 이대로 …………………………………………… 114월 13일을 대한민국 ‘토박이말날’로 정하자 이대로 ……………………………… 14‘다음’과 ‘스러움’ 서울 지하철 우리답게 고영회………………………………… 17‘가르다, 나누다, 쪼개다’는 어떻게 다를까 최종규……………………………… 20농사말 바르기 쓰기 이오덕 ……………………………………………………… 30(중국 연변대학교에서) 우리말이 좋아요 조언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