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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어제 그제 이틀 동안 배곳 밖으로 나가 토박이말 놀배움 씨앗을 뿌리고 왔습니다. 그제는 교육희망 마산학부모회에서 마련한 제4기 학부모 학교에 가서 어버이 여러분들을 뵙고 왔습니다. 토박이말이 우리 아이들을 행복으로 이끄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힘주어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 재미있게 해 드리지 못했는데 끝까지 들어주시고 또 좋았다고 말씀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무엇보다 따로 느낌을 편지로 적어 주시고 모람 들기바람종이(회원 신청서)까지 적어 주신 분이 계셔서 더 고맙고 기뻤습니다. 교육희망 마산학부모회 이경수 으뜸빛과 여러 모람(회원)들이 도움을 주시니 머지 않아 다른 곳에서도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기별이 올 거라 믿습니다.^^ 어제는 창원대산초등학교 배움이들과 갈침이들과 함께하고 왔습니다. 아이들과 딱지 놀..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87-씨값 품삯 그림표 [우리한글박물관 김상석 관장 도움/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은 4284해(1951년) 펴낸 ‘셈본 6-1’의 6쪽, 7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6쪽 셋째 줄에 ‘추수’가 나옵니다. 이 말은 한자말로 ‘가을걷이’와 비슷한말입니다. 이런 한자말이 나올 때는 갈음할 수 있는 토박이말을 떠올려 보게 한 다음 모르면 알려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을걷이’를 줄여서 ‘갈걷이’라고 한다는 것도 알려 주면 더 좋을 것입니다. 여섯째 줄에는 ‘씨 값’이 나오고 일곱째 줄에는 ‘품삯’이 나옵니다.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 둘레 어른들한테 ‘값’과 ‘삯’이 어떻게 다른지 물어 봤을 때 똑똑하게 풀이를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걸 보여 ..
지난 엿날(토요일) 마침배곳(대학원) 배움 돕기 마지막날이었습니다. 한 배때(학기) 여러 가지 수를 써 가며 도운다고 도왔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배움이 한 사람 한 사람이 느끼기대로 가지 싶습니다. 다만 남은 배움 잘 마무리해서 좋은 열매를 거두길 빌어 드렸습니다. 마치고 밥잔치라도 하려고 했는데 이바지하기 갖춤(봉사활동 준비)을 할 게 있어서 못 한 것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낮밥(점심)을 서둘러 먹고 좀 일찍 나가 이바지하기 갖춤을 했습니다. 함께하러 온 배움이들에게 여름 토박이말을 알려주고 놀배움감을 만들었습니다. 딱지를 접어서 그 위에 여름 토박이말과 그 뜻을 붙였습니다. 그렇게 만든 딱지를 가지고 이레끝(주말) 놀배움터에 온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앞으로 그 딱지를..
#토박이말맛보기 #우리문화신문 #서평 [널리알려드립니다] '우리문화신문'에서 '토박이말 맛보기1'을 보고 맛있는 서평을 써 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고 여러 가지 느낌, 생각 알려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http://koya-culture.com/news/article.html?no=118735
어제 언제쯤부터 비가 내릴 거라고 하더니 때를 맞춰 비가 내리더군요. 내리는 빗소리를 듣다가 스르르 잠이 들었습니다. 눈을 떴을 때 빗소리가 들리지 않아 그쳤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배곳(학교)으로 가려고 나오니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빗방울이 가늘어져서 소리가 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쉬는 날 사이에 낀 오늘, 제가 있는 배곳(학교)은 쉬기로 해서 다들 쉽니다. 제가 나오기로 해서 혼자 일을 하게 되었답니다. 어제 하루동안 데워진 숨씨(공기)를 바꾸려고 문을 열었는데 얼른 시원해지지 않았습니다. 얼굴에 땀이 맺히는 것을 참지 못하고 찬바람틀(에어컨)을 틀었습니다. 얼른 식히고 끄긴 했지만 이런 모습을 아버지께서 보셨다면 또 한 말씀 들었지 싶었습니다. 여름에도 부채 하나로 더위를 견디시는 걸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