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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토박이말 #살리기 #깨단하다 #참우리말 #숫우리말 #순우리말 #고유어 #터박이말 [토박이말 살리기]1-18 깨단하다 오늘 알려드릴 토박이말은 '깨단하다'입니다. '오래 생각나지 않았던 일 따위를 어떤 실마리로 말미암아 환하게 깨닫거나 알다'라는 뜻입니다. 여러분도 아마 살면서 비슷한 일들 겪어 보셨을 것입니다. 저도 스무 해가 넘도록 다른 사람들한테 풀이해 드릴 때 쓸 토박이말을 살려야 할 까닭을 찾고 있었는데 아이가 저한테 한 말 한 마디로 말미암아 안 그래도 되었음을 깨단한 적이 있습니다. 토박이말을 살려야 할 까닭을 찾는 일에 그렇게 힘을 쓰지 않아도 되었음을 아이 말로 깨단하게 된 것이지요. 일이 잘 풀리지 않던 까닭을 다른 사람이 지나가는 말로 한 한 마디를 듣고 알게..
이름없는 이들이 다져가는 겨레사랑의 자리 우리말 우리얼 제 111 호 2020년 10월 16일 ◂ 차 례 ▸ 우리말이 아픕니다! 여러분! 가만히 보고만 있으렵니까! ……………… 2 “고맙고 그리운 우리말 지킴이” 노회찬 전 국회의원 …………… 4 2020년 우리말 지킴이 5 ………………………………………………………………… 6 2020년 우리말 헤살꾼 5 ………………………………………………………………… 12 일제식민지 시대의 조선 생활 글 이오덕/번역 임현호 ………… 18 비파 권순채 …………………………………………………………………… 26 토요일 밤에 김정원 ………………………………………………………… 30 잣나무 최종규 ………………………………………………………………… 33 조선 같은말 사전 리현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