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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9/11/25 (1)
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열없다'는 말을 아시나요?
#토박이말바라기 #터박이말 #이창수 #토박이말 #참우리말 #순우리말 #고유어 #쉬운말 #우리말 #토박이말맛보기1 #열없다 #쉬운배움책 #쉬운교과서 [토박이말 맛보기1]-80 열없다 오늘 맛보여 드리는 토박이말 ‘열없다’는 ‘좀 겸연쩍고 부끄럽다’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흔히 쓰는 ‘쪽팔린다’는 말을 자주 많이 쓰는데 때에 따라서는 갈음해 쓸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자주 듣거나 보던 말인데 낯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지난 닷날(금요일) 송희복 교수님 말씀을 들을 때 정지용 님이 지은 ‘유리창’에 나온 것을 보고 짜장 반가웠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유리에 차고 슬픈 것이 어린거린다. 열없이 붙어서서 입김을 흐리우니 길들은 양 언 날개를 파다거린다.” h..
토박이말 바라기
2019. 11. 25.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