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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되새김]4352_3-1
[토박이말 되새김]온봄달(3월) 한 이레 젊은이들과 자리느낌(분위기)을 맞추는 게 쉽지 않은 걸 보면서 나이는 속일 수 없고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지난해에는 하루에 여섯 때새(시간)을 하기도 했는데 어제는 네 때새(시간)을 하는 것도 힘이 들었습니다. 새롭게 맞은 따스한 봄과 어울리지 않게 몸이 무거운 것은 밤이 늦도록 노닌 탓만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몸에 붙은 군살과 더욱 흐릿해진 눈을 보면 그런 생각이 더 많아집니다. 모자란 잠을 채우고, 셈틀(컴퓨터)를 보는 때새(시간)을 줄여서 몸을 더 많이 움직여야겠습니다. 새로 만난 5배해(학년) 아이들과 처음 만났습니다. 새배해(새학년)을 맞은 만큼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세 가지 바람을 이야기해 주..
토박이말 바라기
2019. 3. 8.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