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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맛보기]올근거리다
[토박이말 맛보기]올근거리다 /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올근거리다[뜻]질긴 것을 입에 넣고 볼을 오물거리며 이어서 씹다.=올근대다[보기월]입안이 헐어서 올근거리면 따가우니까 먹을 때마다 마음이 쓰입니다. 요즘 다른 고장 아이들을 만나는 기쁨과 고마움을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그제는 남지 아이들을 만나고 왔고 어제는 고성 아이들을 만나고 왔지요. 도서관에서 마련한 책읽기 배움터(독서 교실)를 '토박이말 놀배움'으로 채웠습니다. 저는 '왜 토박이말인가?'라는 물음을 앞세우고 토박이말을 챙겨야 하는 까닭을 풀이해 주었습니다. 좀 더 재미있게 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과 달리 좀 지루했을 텐데 아이들이 내 놓은 열매에 토박이말을 지켜 주어야겠다는 말과 토박이말을 많이 알고 써야겠다는 말이 나와 ..
토박이말 바라기
2018. 8. 2.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