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7/12/07 (1)
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맛보기]엉기다
[토박이말 맛보기]엉기다 / (사)토박이말라기 두루빛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엉기다[뜻]1)일을 척척 하지 못하고 굼뜨며 허둥거리다[보기월]이 일도 저 혼자 했다면 엉기기만 했을지 모릅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든 것은 아이들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배곳(학교)에 늦게 오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불 밖으로 나오기 싫은 것은 마찬가지인 거겠지요? 아이들 옷을 보면 날씨를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어머니들께서 잘 챙겨 입혀 보내십니다. ^^ 어제 토박이말바라기 어버이 모임을 했습니다. 추운 겨울에 알고 쓰면 좋은 토박이말, 눈과 아랑곳한 토박이말 맛보기에 이어 첫눈이 들어간 노래와 노랫말을 톺아보았습니다. 이어서 토박이말을 넣은 줄글 쓰기를 했답니다. 처음에는 글쓰기를 짐스러워 하셨지만 삶이 그대로 묻어나..
토박이말 바라기
2017. 12. 7. 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