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딸에게 들려 주는 좋은 말씀]40- 언젠가 라는 날은...

사랑하는 아들, 딸에게

 

오늘 들려 줄 좋은 말씀은 "'언젠가' 라는 말은 끝내 오지 않는다."야.  이 말씀은 미국에서 이름난 살림깨침이(경제학자) 가운데 한 분인 헨리 조지 님이 남기신 거라고 하는 구나.  많은 사람들이 흔히 쓰는 '언젠가'라는 말을 될 수 있으면 쓰지 말라고 하신 말씀이지 싶어.

 

 아마 이 글을 보는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에게 "언젠가 밥 한 끼 하자."라는 말을 하기도 하고 들을 때도 있었을 거야. 이처럼 나날살이(일상생활)에서 그야 말로 언제가 될 지 모르는 그 때, 그 날을 꼭 집어 말할 수가 없어서 '언젠가'라는 말을 쓸 수 있고 또 앞으로도 쓰거나 듣게 될 거야.

 

 그렇지만 우리가 어떻게 살 것인가 어느 쪽으로 갈 것인가와 같은 삶의 길을 굳힐 때는 이 말이 나와서는 안 된다는 거라고 생각해. 너희들도 어떤 일을 앞두고 "무엇을 언젠가는 할 거야." 또는 "두고 봐 언젠가는 하고 말 거야."라는 다짐을 더러 한 적이 있을 거야.  그런데 그 일을 제대로 이루거나 해 낸 적이 있는지 떠올려 보면 왜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 바로 알 수 있지.

 

오늘 앞생각(계획)을 세운다면 언제, 어느 때 그것을 할 것인지를 똑똑히 밝혀 두어야 그 일을 해 낼 수가 있지 그렇지 않으면 뒤로 미루거나 안 한 채 넘어가기 쉽지.  '언젠가'라는 말이 가진 흐리터분함 때문에  마음까지 느슨해지게 만들기 때문일 거야.  그런 말과 마음에 익어서 길들면 어쩌다 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에 뜻밖에 얻기를 바라는 삶을 살게 되겠지. 그래서 더욱 '언젠가'라는 말을 삼가야 한다는 말씀을 남기셨다고 생각해.

 

 다른 사람들은 이 말씀을 이어줄 때 '영원히', '결코'라는 말을 썼던데 나는 두 말과 비슷한 뜻을 가진  '끝내'를 써서 다듬어 봤단다.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을 할 때를 똑똑히 굳혀서 앞생각도 하고 그 때를 맞추려고 하다보면 어느 새 너희들의 꿈이 이루어져 있을 거야. 그런 좋은 날, 좋은 일을 생각하며 오늘도 웃음 가득한 멋진 날로 만들어 가길... ^^

 

4354해 들겨울달 스무나흘 삿날(2021년 11월 24일 수요일) 바람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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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이: 토박이말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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