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여름답습니다. 짜장 덥네요. 더위를 식히러 골짜기로 바다로 가 계신 분들은 참 잘 왔다 싶을 것 같습니다. 저는 어제 진주교육지원청에 닦음(연수)을 하러 오신 선생님들과 함께했습니다. 이런 더위에 또 남들은 말미를 떠나 쉬고 있을 때에 자리를 해 주신 분들이 고맙기도 했고 우러러보였습니다. 


  티비엔 경남교통방송 '토박이말바라기' 꼭지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 토박이말을 살려 일으켜야 할 까닭을 말씀드렸습니다. 제철 토박이말로 들가을달(8월)에 알고 쓰면 좋을 토박이말 10낱말을 알려드린 다음 찾기 놀이를 했습니다. 찾기놀이를 한 다음 토박이말 '고리눈'을 새긴 안경닦이를 선물로 드리면서 이노티안경 하동점 도움으로 만든 것임을 알려드렸습니다. 

  낮밥을 먹고 뒤낮에는 옛놀이와 함께하는 토박이날 놀배움에 함께하면서 돕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놀이에 토박이말을 더하려고 애를 쓰신 보람이 느껴지는 때새였습니다. 누구보다 바쁜 삶을 살면서도 배움과 가르침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이어 하시는 이영선 갈침이님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이렇게 땀을 흘린 보람으로 토박이말 놀배움을 아이들과 함께해 주실 갈침이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맛보여 드리는 토박이말은 한자말 '간호', '간병'을 갈음할 수 있는 말입니다. 저는 여러 가지 비슷한 뜻을 가진 말을 알고 쓰고 싶은 말을 골라 쓸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모이(사전)에 비슷한말이라고 풀이를 해 놓지 않으니 사람들은 알기가 어렵습니다. 들온말(외래어)과 비슷한 뜻을 가진 토박이말을 찾고 싶어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얼른 그런 말을 찾아볼 수 있는 말모이(사전)를 만들어야겠습니다. 

4352해 들가을달 하루 낫날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적은이: 토박이말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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