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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맛보기]으르다
[토박이말 맛보기]으르다/(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으르다[뜻]다른 사람에게 무서운 말이나 짓을 하다.(위협하다)[보기월]그런데 막 빵빵 거리고 불을 번쩍이며 으르는 듯이 수레를 모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제 아침 일찍 길을 나서야 했기 때문에 그제 밤에는 여느 날보다 좀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잠자리에서 읽은 책 알맹이가 자꾸 생각이 나서 얼른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나만 잘 살기가 아닌 함께 잘 살기를 바라는 제 생각과 놀랍도록 같은 분이 계셨다는 것이 가슴을 뛰게 했지요. 생각이 꼬리를 물고 나오는 걸 막지 못 하고 뒤척이다 잠이 들었는데 때알이(시계) 소리가 아닌 밥이 다 되는 소리를 듣고 잠이 깼습니다. 함께 가자고 했던 한 사람은 깨워도 일어나지 않아서 혼자 서둘러 아침을 ..
토박이말 바라기
2019. 1. 10.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