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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맛보기]왜틀비틀
[토박이말 맛보기]왜틀비틀/(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왜틀비틀 [뜻]몸을 자꾸 흔들고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보기월]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 왜틀비틀 걸어가는 분이 계셔서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마음속으로 할 수 있겠다 싶어 일을 벌이지만 하지 못해서 안타까운 일이 많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한글날까지는 알림터를 지켜 주는 사람이 있었는데 더는 나올 사람이 없어서 이리저리 알아보았지만 사람이 없었습니다. 알림터를 마련해 놓고 이틀째 나가지 못해서 제 딴에는 마음이 많이 쓰였습니다. 옆에서 돌봐주시던 분들께서 걱정을 하실 수도 있고 알림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분들이 오셨다가 헛걸음을 하시지는 않을까 하는 것 때문에 말입니다. 하지만 저도 도저히 안친 일이 많..
토박이말 바라기
2018. 10. 15.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