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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맞춤 토박이말]-'서리'와 아랑곳한 토박이말
[맞춤 토박이말]-‘서리’와 아랑곳한 토박이말 * 첫서리, 올서리, 늦서리, 무서리 된서리 지난 8일이 차가운 이슬이 내린다는 찬이슬 ‘한로’였는데 벌서 보름이 훌쩍 지나 오늘이 바로 서리날 ‘상강’입니다. 저 위쪽 고장이나 높은 메에는 벌써 서리가 내렸다는 기별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눈에 띄게 달라지는 철마디(절기)에 맞는 제철 토박이말로 ‘서리’와 아랑곳한 토박이말을 알려드리겠습니다.먼저 ‘첫서리’입니다. 앞서 올해 서리가 내렸다는 기별을 들으셨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지난 12일 서울에 첫서리가 내렸다는 기별을 봤습니다. 13일에는 한라산에도 첫서리와 함께 얼음이 얼었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그 해 맨 처음 꽃등으로 내린 서리를 ‘첫서리’라고 합니다.이렇게 서리가 내리면 가을도 이제 끝자락으로 넘어간다..
토박이말 바라기
2018. 10. 24.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