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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토박이말 되새김]섣달 네 이레(12월 4주) 올해 마지막 이레이자 겨울말미(방학)를 앞두고 챙겨야 할 게 많았습니다. 토박이말 사랑에 앞장선 배움이, 뜸(반), 집을 뽑아 보람과 선물을 주는 일을 마무리하느라 어제 뒤낮(오후)까지 바빴습니다. 좀 더 일찍부터 널리 알리고 마음을 썼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바람종이(신청서)를 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새해에는 꼭 그렇게 해야겠습니다.^^ 새해 첫 이레 열리는 토박이말 닦음(연수)도 챙길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펼침막을 걸 곳을 보고 길이도 재어 보러 갔었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허진영 도움빛과 함께 가서 든든했습니다. 짓고 있는 새 집이 다 되면 토박이말바라기 일터가 될 집도 구경시켜 주었는데 엄청 마음에 드는 눈치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곳에서..
[토박이말 맛보기]엉세판 /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엉세판[뜻]살아가기가 매우 어려운 판[보기월]얼핏 봐도 토박이말은 엉세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 몸이 좋은지 나쁜지는 제가 가장 잘 알 겁니다. 하지만 그걸 잘 알려 줄 수 있는 사람이 따로 있습니다. 제 속이 어떤지 알아보려고 갔었는데 들여다보니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고 하던데 이런 거북함을 겪어야 하나 싶었지만 제 눈으로 보고 나니 시원하긴 했습니다.^^ 오라고 하는 이 없고 가라고 하는 이 없어도 만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합니다. 같은 일을 하지만 하는 일을 두고 마주 앉아 이야기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알맹이를 가지고 이야기 나누기는 더 어렵습니다. 하..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27 *겪은 것=경험한 것, 골=뇌, 등골=척수, 큰골=대뇌, 작은골=소뇌, 숨골=연수 우리한글박물관 김상석 관장 도움 /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36, 37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먼저 36쪽 첫째 줄에 ‘겪은 것’이 보입니다. 요즘 배움책에는 ‘경험한 것’으로 나오지만 이렇게 써도 좋겠습니다. 아홉째 줄에 ‘골’, ‘등심대’, ‘등골’이 보입니다. 요즘 배움책에는 ‘뇌’, ‘척추’, ‘척수’로 나오는 말입니다. 어떤 말이 쉽고 어려운지를 물으면 사람마다 다른 말을 할 것입니다. 아무래도 자주 보고 들은 말이 쉽게 느껴지기 쉽습니다. 옛날 배움책으로 배웠던 분들은 ‘골’,‘등심대’, ‘등골’이 더 쉽다..
[토박이말 맛보기]승겁들다 / (사)토박이말바라기 두루빛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승겁들다[뜻]1)힘을 들이지 않고 저절로 또는 쉽게 이루다[보기월]그 어떤 일도 승겁드는 것은 없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아이들 마음처럼 눈이 하얗게 내리길 바랐던 것과 달리 겨울비가 주룩주룩 많이 내렸습니다. 불 때문에 많은 분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기별을 듣보고 많이 슬펐는데 하늘도 슬퍼하는 것 같았습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넋을 달래 드리는 것과 함께 사랑하는 피붙이를 하늘나라로 보낸 분들의 슬픔을 나눠 드리는 일이 무엇보다 먼저일 것입니다. 그와 함께 이런 어쩌구니없는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바로잡는 일에 힘과 슬기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나랏일을 보는 분들께 바라는 게 참 많습니다. 그만큼 못 갖춘 것..
이름없는 이들이 다져가는 겨레사랑의 자리우리말 우리얼제 96 호 2017년 12월 4일 ◂ 차 례 ▸ 한글과 한글날, 주시경 선생님과 한글학회를 흔드는 무리들 이대로 ………… 2우리말을 살리는 길 김정섭 ……………………………………………………………… 7 쪽저고리와 잇저고리 권정생 …………………………………………………………… 14지금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왕우선 ………………………………………………… 15 조선동의어사전 리현태 …………………………………………………………… 17 바른 말 바른 글 이오덕 …………………………………………………………… 25문법을 지키지 않는 겹말들 미승우 ……………………………………………… 39 토박이 마을과 땅 이름 권순채 …………………………………………………… 53한국 토종 이야기 홍석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