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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조선어 연구회(지금은 한글 학회)는 ‘가갸날’이라 해서 한글 반포를 기념. 그 동안에는 언문, 반절, 언서, 암클, 아햇글, 가걋글, 국서, 국문, 조선글 등으로 불리었다.1926년 훈민정음 반포 480돌을 맞이하여 세종실록 28년(1446년) 9월 조를 따라 9월 말일을 ‘가갸날’로 정해서 기념식(음력 9월 29일)으로 정했다. 1928년 11월 11일에는 ‘가갸날’을 ‘한글날’로 고쳤고, 1931년에는 음력을 율리우스력(양력)으로 환산하여 10월 29일로 했으며 3년 뒤인 1934년에는 그레고리오력에 따라 다시 10월 28일로 정했다. 그러다 1940년 7월, 경북 안동의 한 집에서 훈민정음 반포 원본이 발견되어 그것에 근거해 10월 9일로 확정했다.그 뒤 일본의 탄압으로 중단되었다가 해방 뒤인 19..
임 경재 최 두선 등 7여명, ‘조선어연구회’ 창립. 1931년엔 ‘조선어학회’, 1949년엔 ‘한글 학회’로 이름을 바꿈.
한글 학자 주시경(1876.12.22.~1914.7.27.) 세상 떠남. 황해도 봉산군 무등골에서 태어난 주시경은 배재학당과 이운학교에서 신학문을 공부하던 중 서재필을 만나 국어연구에 평생을 바치기로 결심했다. 1896년 4월 창간된 독립신문에 국문 전용과 띄어쓰기를 실천했으며 같은 해 5월에 조선문동식회를 조직했는데, 해방 뒤 한글 학회로 발전했다. 또 협성회와 독립협회 등에 참여해 국민계몽과 국권회복운동에 앞장섰으며 , , , , , 등의 책을 지어 한글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1910년 경술국치로 나라를 잃은 뒤 보성중학교에서 조선어강습소를 열어 민족의식을 고취하다가 지병이 악화돼 38살의 젊은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한글 학회} 자료: 현대 인물/주 시경 2014/10/29 - [고치고 보탬/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