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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오늘 토박이말]웃자라다
[토박이말 맛보기]웃자라다/(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웃자라다[뜻]쓸데없이 많이 자라 여리게 되다.[보기월]오히려 새끼를 친 꽃동이에 있는 꽃이 너무 웃자라는 게 아닌가 싶을 만큼 말입니다. 그제 밤에는 몸이 무겁고 얼른 자고 싶은데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여느 날보다 일찍 잠자리에 누웠는데 잠이 들지 않아서 여느 날보다 늦게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는 일어나야 할 때를 놓쳐서 밥을 바삐 먹어야 했지요. 고뿔이 걸린 것은 맞는데 얼른 낫지를 않으니 마음이 자꾸 쓰였습니다. 여러 사람 이야기를 들어보면 돌림고뿔(독감)은 아닌 것 같은데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프니까 마음이 놓이지를 않았습니다. 해야 할 일이 많아서 고뿔 걱정을 하고 있을 수가 없어서 바쁜 일부터 하나씩 해 치웠습니다. 낮밥을 ..
토박이말 바라기
2018. 12. 20. 09:51